22일 율곡어린이집 원생 26명이 혁신도시 1번지 율곡동에서 열린 ‘김천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에서 심폐소생술 을 배우고 있다. 김천시 제공
지역주민의 생활민원 해소하고 다양한 행정·민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김천시 현장민원실’이 22일 혁신도시 1번지 율곡동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민원실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예쁜손글씨로 에코백 만들기, 천연염색, 치매조기선별검사, 가훈(시화)쓰기, 네일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과 지방세, 지적 등 행정 관련 각종 상담을 비롯한 이·미용, 장수사진, 심폐소생술 교육, 핸드드립커피 등 500건의 다양한 행정 및 민간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현장민원실을 방문했으며 특히 율곡어린이집 원아 26명이 참석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심폐소생술, 예쁜글씨 에코백 만들기 등을 체험하면서 현장민원실의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장성윤 열린민원과장은 “읍·면·동 지역 주민의 각종 생활민원과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다양한 민간서비스의 체험을 통해 시민들의 행복을 위하는 일이라면 언제나 앞장을 서겠다”라면서“오는 9월 10일에는 증산면 찾아가는 현장민원실도 더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부터 운영된 ‘김천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김천시청뿐만 아니라 김천세무서, 한국도로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장애인종합복지관,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김천시지부, 김천의료원, 노인종합복지관, 종합자원봉사센터,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기업체도 참여해 민-관이 시민들에게 현장에서 다양한 행정·민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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