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옥포농협(조합장 김용·맨 오른쪽)이 21일 농협 2층 회의실에서 2020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있다. 옥포농협 제공
대구 달성군 옥포농협(조합장 김용)은 최근 농협 2층 회의실에서 ‘2020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옥포농협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조합원의 교육비 경감과 지역 우수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대학생 자녀 20명을 선발해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용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으나,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옥포농협에서 마련한 장학금이 본인의 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서 농입인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에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장학금 지원 등 조합원 실익사업을 지속 확대하여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포농협은 1997년부터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89명의 학생들에게 3억5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