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규모 SOC 사업현장 안전점검·통합신공항 이전 관련 현지확인

23일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위원들이 영천~신경주 복선 전철화 사업 제1공구 공사현장을 찾아 공사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23일 지역 대규모 SOC 사업현장 안전점검과 통합신공항 이전 현안 관련 현지확인을 실시했다.

이번 현지확인은 지난 7일 후반기 위원회가 구성된 후 첫 의정활동으로 대규모 건설 사업장을 점검함으로써 장마철 공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장 주변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통합신공항 이전 관련 현안과 관련해 군위군을 방문했다.

우선 영천을 방문해 공정률 70%의 ‘영천~신경주 복선 전철화 사업’ 제1공구 공사현장을 점검했다. 이 전철화 사업은 총사업비 5618억 원을 투입해 영천-신경주간 20.4㎞를 복선전철화하는 철도 공사이다.

영천시 고경면 단포리 공사현장에 도착한 위원들은 공사 진척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현장을 둘러보며 공사자재 적재에 위험 요소가 없는지 등 자칫 있을지 모를 대형 공사현장 인명피해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현재 경북의 최대현안인 통합신공항 이전과 관련해 군위군청을 방문해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선정을 위해 군위군에 상주하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이철우 도지사를 면담한 뒤 김영만 군위군수를 만나 대구경북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통합신공항 이전이 성공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뜻을 전하고 군위군이 대승적 차원에서 결단을 내려줄 것을 요청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