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구제 선정을 위한 통학구역조정위원회(안동교육청 제공)

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권덕칠)은 2021학년도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시행 학교 선정을 위한 통학구역조정위원회를 23일 개최했다.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란 학생 수 200명 이상의 큰 규모 학교에서 농어촌의 작은 학교로 주소 이전 없이 입학할 수 있는 일방향 학구제다.

올해 안동 지역은 서선초, 북후초, 신성초, 남선초, 남후초 등 초등 5개 학교와 중등 1개 학교(풍산중)를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시행 학교로 선정해 87명의 학생이 작은 학교로 유입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통학구역조정위원회는 내년도에 자유학구제 시행 학교로 풍북초와 와룡초, 서후초, 북후중학교를 추가 심의 선정했다.

류선기 행정지원과장은 “자유학구제 확대로 교육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농촌 학교의 폐지를 막아 농촌 지역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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