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여름김치 나누어요!"

문경시 산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태호, 한창수)는 22일 무더운 여름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폭염취약계층 35가구에 여름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산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독거어르신 및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해 반찬조리가 어려운 폭염취약계층이 여름김치를 드시고 더위를 이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계획했다.

행사를 위한 오이김치와 열무김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당일 이른 아침부터 함께 모여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으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가호호 방문해 어려운 상황에 대한 위로와 함께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달했다.

한창수 민간위원장은 “홀로 계시는 분들은 무더운 날씨에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은데 시원한 여름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태호 산양면장은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시원한 김치를 드시면서 코로나19와 무더위를 이겨내시길 바란다”며 “다가올 폭염을 대비해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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