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업 전체 사용률 31.4% 차지
김천시는 총 386억원(종이형 330억원, 카드형 56억원) 발행된 올해 김천사랑상품권 중 지난 20일 기준 총 356억원(종이형 약 300억원, 카드형 약 56억원)이 판매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민들은 대규모점포(김천농협 하나로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유흥주점 등을 제외한 지역 내 음식점, 주유소, 슈퍼마켓, 미용실, 전통시장 등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해 지역 상권 활성화 및 경기 회복에 톡톡히 기여했다.
지난 4월 말에서 6월 말까지 김천사랑카드 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시민 대부분이 생필품 구매와 의식주 해결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점업이 전체 사용률 중 31.4% 비율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슈퍼마켓, 편의점 등이 전체 사용률 중 17.6%를 차지했다.
이어 주유소(9.1%), 농·축협 직판장(8%), 병원 및 약국(7.9%), 학원(3.2%), 기타(22.8%) 순으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충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김천사랑상품권(카드)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 같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시는 발행규모를 600억원까지 확대하고 김천사랑 카드 사용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