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도로공사 청송지사 임직원들이 갑질근절 실천 서약식을 마치고 결의를 다지며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23일 한국도로공사 청송지사 임직원들이 갑질근절 실천 서약식을 마치고 결의를 다지며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한국도로공사 청송지사는 23일 갑질문화 척결 및 상생협력을 위한 ‘갑질근절 실천 서약식’ 및 ‘직장민주주의 구현 운동’을 전개했다.

‘갑질근절’을 위한 내용으로는 여직원 및 하급자에 대한 강제적 잔돌리기 회식강요, 업무 책임전가, 무시하거나 비아냥거리는 말 등 갑질근절 9개 항목의 서약을 통한 실천을 다짐했다.

또한 협력사와의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환경 조성 및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코자 청렴 실천 결의문 선서 및 청렴 선포식을 가졌다.

한국도로공사 청송지사는 ‘청렴은 기본! 상생은 덤!! 도공 청송지사!’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노노간 갈등, 협력사간 갈등, 부정부패에 대한 근절과 상호 간에 노력할 것을 엄숙히 다짐했다.

윤성호 청송지사장은 “개인의 무의식적인 언행과 관행적인 조직문화가 상대방의 입장에서 갑질행위로 비칠 소지가 없는 지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직원 간 서로를 하나의 인격체로서 상호 배려하고 존중하는 자세를 통해 갑질행위 없는 공정한 청송지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창진 기자
이창진 기자 cjlee@kyongbuk.co.kr

청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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