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소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 중재시술 의료기기 위탁생산 전문 기업인 (주)바스플렉스와 의료기기 제조 기업 (주)헤파토가 ‘중재시술 의료기기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공동 사업개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2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기업지원실에서 강척구 바스플렉스 대표와 이치영 헤파토 대표, 박창호 기업유치과장, 이동목 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두 업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중재시술에 사용되는 핵심 의료기기인 카테터(튜브 형태 영상진단 및 치료용 의료기기)등을 개발 및 상용화하고 30억원 수준의 의료기기 핵심 부품을 제조·생산해 국내외 수출시장 개척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바스플렉스는 중재시술 의료기기의 핵심 부품인 카테터 제조 기술을 국산화해 해당 분야의 무역 역조 및 기술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헤파토는 국내 대형 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개발되는 의료기기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기업으로 양사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업체 대표들은 “만성 질환에 의해 중재시술을 필요로 하는 환자가 계속 늘고 있는 상황인데, 양사의 굳건한 협력으로 국내의료기기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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