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낭송회는 엄태항 군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8명의 문인협회 회원들이 시를 낭송하고 더불어 경북북부권 문화정보센터의 성악, 해금 등 다양한 음악공연으로 한여름 밤의 정취를 한층 더 느끼게 해 관람객의 호평을 자아냈다.
(사)한국문인협회는 매년 봄 봉성면 동양리 띠띠미마을에서 개최해오던 산수유 시 낭송회가 코로나19로 취소되면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행사에 앞서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방명록 작성, 손소독제 사용, 거리두기 실천 등 코로나19 개인별 방역 수칙을 준수했다.
하영옥 지부장은 “앞으로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무대와 봉화군민의 문화향유 기회가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