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호미문학대전’이 지난 25일 포항시 남구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원과 등대박물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경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호미곶이 포항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제12회 흑구문학상 대상에는 박영순 작가의 수필 ‘숫돌’이, 제6회 호미문학상 금상에는 조주안 작가의 ‘꽃 피는 무덤’이, 중국조선족문학상 대상에는 리련화 작가의 ‘백색사진’이 각각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