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대구 8개 구·군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달서구청
대구 달서구청이 ‘2020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대구 8개 구·군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26일 달서구청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자체 합동평가는 전국 17개 시·도 내 지자체를 대상이다.

지난해 추진한 국가 위임사무, 국고 보조사업, 국가의 주요시책 등을 수행한 실적을 평가하는 것으로, 달서구청은 자치단체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수행성과를 비롯해 노인 돌봄서비스 제공률, 만 65세 주민 폐렴구균 접종률,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등 정량지표평가와 정성지표 기여도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대구 8개 구·군 중 1위를 차지했다.

달서구청은 이번 평가결과로 지난해 포상으로 받은 1억2000만 원보다 많은 재정지원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태훈 달구청장은 “2년 연속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것은 구의 행정 역량을 대내외에 인정받은 결과다”며 “앞으로도 국정 주요시책 등을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수행해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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