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달서구청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자체 합동평가는 전국 17개 시·도 내 지자체를 대상이다.
지난해 추진한 국가 위임사무, 국고 보조사업, 국가의 주요시책 등을 수행한 실적을 평가하는 것으로, 달서구청은 자치단체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수행성과를 비롯해 노인 돌봄서비스 제공률, 만 65세 주민 폐렴구균 접종률,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등 정량지표평가와 정성지표 기여도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대구 8개 구·군 중 1위를 차지했다.
달서구청은 이번 평가결과로 지난해 포상으로 받은 1억2000만 원보다 많은 재정지원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태훈 달구청장은 “2년 연속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것은 구의 행정 역량을 대내외에 인정받은 결과다”며 “앞으로도 국정 주요시책 등을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수행해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