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청 공무원노동조합은 “평소에는 군위에 관심도 없던 단체들이 몰려와 스스로 알지도 못하는 내용을 호소문이라 발표하고 영혼 없이 사진만 찍고 가는 사태”에 대해 개탄하고 “군민들의 노력과 눈물을 조금이라도 생각해봤다면 이렇게 섣불리 행동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구시청 및 경북도청 공무원노조 동지들에게도 군민에 대한 배려가 너무 부족한 것이 아닌지 스스로 자문하라고 촉구했다.
민성훈 위원장은 “공항의 발전도 군민과 함께하며 공항의 소음도 군민이 감내할 사항” 이라며 “군민들의 선택을 존중하고 그 선택을 따를 것이며 군민과 함께 이 난관을 헤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