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목공 체험으로 코로나19 스트레스 날려요"

목공체험 특성화 캠프에 참여한 가족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국립청도숲체원에서 목공 체험에 관심 있는 7가족을 대상으로 ‘FUNFUN한 나무, FUNFUN한 가족’ 특성화 캠프를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코로나19로 인한 여가활동이 부족했던 가족을 대상으로 목공 체험을 통한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 및 가족 유대감 형성 및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가족만의 개성을 살려 나무 수납장을 만드는 ‘FUNFUN한 나무’를 비롯해 숲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가족과 함께 자연 친화력을 키우는 ‘FUNFUN한 숲’ 등이 진행됐다.

임원필 국립청도숲체원장은 “캠프를 통해 가족들이 유대감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행복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특성화 캠프를 기획해 더 많은 국민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숲체원은 이번 특성화 캠프 외에도 목공 체험에 관심 있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Wonderful! Our Woodworking(W.O.W)’ 캠프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