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한민국학술원은 2019년 초판발행 도서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2020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인문학 66종, 사회과학 66종, 한국학 36종, 자연과학 73종 총 241종이 뽑혔다.
이중 계명대 교수 저서가 인문학분야에 1종, 사회과학분야 1종, 한국학분야 1종 등 총 3종이 포함됐다.
인문학분야에 정문영 영문학전공 교수가 줄리 샌더스 교수의 저서를 번역한 ‘각색과 전유’, 사회과학분야에 최종렬 사회학과 교수의 저서 ‘공연의 사회학: 한국사회는 어떻게 자아성찰을 하는가’, 한국학분야에 이윤갑 사학과 교수의 저서 ‘한국 근대 지역사회 변동과 민족운동: 경상도 성주의 근대전환기 100년사’ 등 이다.
정 교수와 충북대 박희본 교수가 공동 번역한 줄리 샌더스 교수의 저서 ‘각색과 전유’는 원작 저자와 상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작업이 이뤄졌다.
이 책은 신생 학문인 각색학을 다루고 있다.
최종렬 교수의 저서 ‘공연의 사회학: 한국사회는 어떻게 자아성찰을 하는가’는 한국사회를 지배하는 문화구조를 파헤치고 있다.
이윤갑 교수의 ‘한국 근대 사회 변동과 민족운동: 경상도 성주의 근대전환기 100년사’는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에 민족운동, 4·19혁명까지 지난 100년간 성주지역을 중심으로 일어난 사회변동과 민족운동 등 근현대사를 다각도로 조명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