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은 27일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과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조현일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이장식 경산부시장, 이기동 경산시의회 의장과 인근 6개 지역 교육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학생교육지원관 개관식을 가졌다.내빈들이 개관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경북 남부권역 학생과 학교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경산학생교육지원관’이 27일 문을 열었다.

경산교육지원청은 이날 임종식 경북도교육감과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조현일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이장식 경산부시장, 이기동 경산시의회 의장과 인근 6개 지역 교육장, 지역 내 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학생교육지원관 개관식을 가졌다.

경산학생교육지원관은 교육비특별회계 72억 원이 투입돼 경산교육지원청 본관 뒷편에 연면적 2970.02㎡ 지상 4층 건물로 조성됐으며 전문인력 18명이 상주하며 학생과 학교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1층에는 문서고와 시험지보관실, 합창단 연습실, 2층에는 남부 권역 특수교육지원센터와 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학습종합클리닉센터, 3층에는 학생상담을 지원하는 Wee센터와 학교폭력심의위원회의실, 4층에는 4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강당(공연장)으로 구성돼 있다.

김영윤 경산교육장은 “경산학생교육지원관 개관을 통해 학교 지원과 학생 생활인권 지원을 더욱 강화해 학교 교육이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학생 각자의 소질과 끼를 키워주고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관식은 현판 제막과 테이프 커팅, 학생·학부모가 함께 하는 식전 축하공연, 경과보고와 김영윤 교육장의 개관사, 임종식 교육감의 격려사, 내빈들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개막식 후 참석자들은 지원관을 둘러봤다.

행사장 앞에서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직업 교육을 통해 배운 바리스타 기술로 참석자들에게 음료를 제공하는 실습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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