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구청이 지역내 노후화된 CCTV와 추가 설치 등 총 52대 설치를 마쳤다.
대구시 서구의 생활안전망이 더욱 촘촘해진다.

서구청은 27일 구민의 안전을 위해 주택가 취약지 등에 CCTV 52대 설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CCTV 설치는 비산1동 원고개마을과 비산2·3동 인동촌마을의 도시재생사업 중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일환으로 추진됐다.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지난 6월 초 공사에 들어갔으며 이번달 중순 마무리됐다.

총 31개소에 41대를 신규 설치하고 노후 된 11대를 교체했다.

앞서 지난 2월부터 대상지 조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주택가 이면도로·공원·철로변녹지대·보도육교 등 CCTV 설치 지역을 선정했다.

이번 추가 설치로 서구 관내에는 생활안전 480대, 어린이보호구역 206대, 공원·놀이터 74대, 초등학교 163대, 시설관리 17대 등 총 940대의 CCTV가 운영된다.

또한 24시간 구민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통합관제센터에서는 지역 곳곳을 감시한다.

류한국 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신규 설치는 물론 노후 CCTV 교체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집중 관제와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구민이 행복한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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