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전국궁도 종별선수권대회 및 제159회 전국남녀 궁도 승단대회가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5일간 안동궁도장 영락정에서 열린다.
제53회 전국궁도 종별선수권대회 및 제159회 전국남녀 궁도 승단대회가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5일간 안동궁도장 영락정에서 열린다.

대한궁도협회가 주최하고 대한궁도협회 경상북도지부 및 안동시궁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와 임원 등 25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안동에서 열리는 첫 전국 단위 대회로 코로나19 감염위험 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무관중 대회로 진행된다. 개회식 및 시상식은 생략하고, 경기장 소독·발열체크 및 출입자 명부 작성 등으로 철저한 방역대책을 통해 안전하게 개최된다.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전국대회인 만큼 일일 경기 참여 인원수를 제한하여 선수 간 접촉을 최소화한다.

시합 대기 중 마스크 항시 착용과 지정된 대기 공간에서 간격을 최소 1~2m 유지하여 코로나19 감염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위축된 체육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대회 특성을 검토해 가능한 경우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대책과 코로나19 행동수칙 실천으로 안전하게 대회가 개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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