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맑은물사업소는 25일 정수장 3개소(군위, 성리, 동부) 및 정수장 수계 배수지 11개소에 대해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와의 유충검서 등 긴급점검을 하고있다. 군위군
“군위·의성 지역 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

군위군과 의성군이 최근 인천시 등 일부 지자체의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관내 정수장 및 배수지를 긴급점검한 결과, “수돗물은 이상 없으며, 안전하다”고 28일 밝혔다.

△군위군 맑은물사업소는 25일 정수장 3개소(군위, 성리, 동부) 및 정수장 수계 배수지 11개소에 대해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의 긴급점검을 통해 정수장에 문제가 없음을 재확인했다.

이번에 긴급점검한 군위군 정수장은 총 3곳으로 급속 및 완속 모래여과 정수처리방식으로 유충이 발견된 인천시 정수장에서 사용하는 활성탄 지가 없어 유충 발생 가능성은 없지만, 수돗물 유충 관련 민원이 전국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코자 긴급 점검을 시행했다.

군위군 맑은물사업소 김승환 정수시설담당은 “앞으로도 정수장, 배수지 등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일상점검을 통해 해충 등 오염물질을 사전에 제거해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성군 상하수도사업소는 25일 수자원공사와 함께 의성군 정수장(금성, 안계, 봉양 정수장)에 대한 유충검서 등 긴급 합동 점검을 시행했다. 의성군
△의성군 상하수도사업소도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25일 의성군 정수장(금성, 안계, 봉양 정수장)에 대한 긴급 합동 점검을 시행했으며, 점검결과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의성군 상하수도사업소 윤창식 시설운영계장은 “의성군 정수장은 총 3곳이며 완속 여과 공정으로, 유충이 발견된 인천시 정수장에서 사용되는 활성탄 여과 공정이 없어 유충 발생 가능성은 없다”며“앞으로도 외부 유충유입 방지를 위해 배수지 등 환기구의 방충망을 재확인하고 수시로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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