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유지관리 전문 업체와 함께 농촌 지역 소규모 수도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울진군 제공
울진군은 31일까지 농촌 지역 소규모 수도시설에 대한 특별 전수조사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지역 소규모수도시설(마을 상수도 21개소, 소규모 급수시설 109개소)을 대상으로 물탱크 청소, 염소 소독기 점검, 주변 환경정비 등 유지관리 전문 업체와 합동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을 맞아 열악한 계곡 수원지의 탁도, 이물질 발생, 원생동물 처리를 위한 여과시설을 비롯해 소독기를 점검하고 노후 급수관로를 연차적으로 교체하는 등 근본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시설 관리를 역점으로 두고 추진하고 있다.

손병수 맑은물사업소장은 “수돗물은 꼭 끓여 드시고 개인위생에도 철저히 해주길 바라며, 이번 특별 점검·정비를 통해 맑은 수돗물 공급에 더욱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이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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