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고등학교 마크.
경북과학고등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미래형 교육혁신 선도학교에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미래형 교육혁신 선도학교는 4차 산업혁명 및 코로나19로 촉발된 교육환경·교육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혁신모델을 자율적으로 정립하고, 그 성과를 일반 학교로 공유·확산하기 위해 전국 영재학교 및 과학고 중 10개 학교가 선정됐다.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총 3년간 학교당 1억 원 예산을 투입해 언택트 학습, 거꾸로 학습, 프로젝트 기반 학습 등 과정 중심의 깊이 있는 사고를 촉진하는 교육혁신모델을 수립·적용하게 된다.

경북과학고는 이번 선도학교 선정을 계기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해, 학생 참여형 수업 대폭 확대, 과학고 첨단기자재를 활용한 최적 실험 수업, VR을 활용한 융합 프로그램 적용 등 3UP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의 과학적 탐구 능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천종복 경북과학고 교장은 “이번 선도학교 지정은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최적의 교육 환경을 구축하며, 4차 산업혁명에 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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