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채무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60대가 경찰에 자수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충효동의 한 요양병원 앞에서 B(66)씨를 살해한 뒤 인근 파출소에 자수했다.

병원 앞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된 B씨는 목 등 신체 곳곳이 흉기에 찔린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가 있었다.

경찰은 A씨로부터 채무 관계로 B씨를 살해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