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오페라 스위첸 투시도.

KCC건설이 대구 북구 고성동 1가 55-2번지 일원에 짓는 ‘대구 오페라 스위첸’이 31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8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28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9월 8~14일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뛰어넘는 차별화된 설계로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대구역 일대에서 49층 최고 높이로 설계돼 특별함을 갖춘 만큼 커뮤니티 역시 기존 단지 내 시설의 한계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설계로 입주민의 품격과 주거 쾌적성을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

‘비욘드 컬처센터’가 가장 눈에 띈다. 기존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의 한계를 넘어 지상과 외부공간과의 연계를 통해 입주민이 더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게 배치한 커뮤니티를 말한다. 커뮤니티를 지상으로 올려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하고 야외공간과 연결돼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한다는 게 특징이다. 건강한 일상을 케어하는 다이나믹 스포츠 커뮤니티부터 아이들만의 세상인 플레이 키즈 커뮤니티와 정상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하이엔드컬처 커뮤니티까지 최근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부응한 다채로운 커뮤니티는 물론 이용자 동선을 고려해 입주민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단지 내에 조망과 채광을 극대화 시킨 GX룸, 필라테스 룸과 대구 최초로 휘트니스 센터와 연계된 외부테라스 러닝트랙 등을 도입해 유산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야외 인라인스케이트 트랙 어린이공원을 통해 단지 안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고, 키즈클럽과 맘스카페를 연계하고 캠핑 워터파크도 설계했다. 여기에다 반려동물 전용 펫그라운드도 대구 최초로 조성한다. 지하에는 스크린골프와 퍼팅존을 겸비한 실내골프장을 비롯해 냉·온탕 및 넓은 건식사우나도 조성한다. 

‘대구 오페라 스위첸’은 그동안 대구서 볼 수 없던 평면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49층, 7개 로 아파트 전용 84㎡ 854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 84㎡ 75실로 구성하는데, 상반기 KCC건설이 디자인 매뉴얼 리뉴얼을 통해 선보인 차세대 디자인 ‘스위첸 디자인 매뉴얼 2.0’이 적용돼 고급스럽고 모던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갖춰 특별함을 더할 전망이다. 특히 대구 북구에서 가장 높은 최고 49층인데다 9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써 대구역 인근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497가구로 구성되는 84㎡ A타입은 기존 4Bay를 뛰어넘는 최신형 평면 Full-Bay 설계를 도입한다. Full-Bay 설계란 햇빛이 들어올 수 있는 모든 면에 창을 설치해 기존 4Bay보다 채광을 극대화했으며 우수한 개방감 및 통풍을 자랑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욕실을 현관 바로 옆에 두어 동선을 최소화했고, 거실 벽면에는 북매치 디자인을 적용한 아트월(이태리 세라믹 패널 시공)을 시공했다. 기존 84㎡타입에서 볼 수 없었던 와이드 드레스룸, 파우더룸, 욕조가 비치된 욕실까지 모두 갖춘 럭셔리 마스터룸(일부세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273가구로 구성된 84㎡ B타입은 2면 개방 타워형 구조로 조망과 일조가 뛰어나며 시원한 개방감을 누릴 수 있다. 안방에서만 볼 수 있던 드레스룸을 모든 방에 구성한 워크 인 드레스룸 설계를 도입해 타 단지 동일면적 대비 많은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실을 넘어 주방과 다이닝 공간에서도 채광과 전망을 누릴 수 있도록 조망 다이닝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이를 통해 기존 주방에는 4인용 식탁을 놓기 빠듯했지만 조망 다이닝 특화설계가 적용된 84㎡ B타입은 6~8인용 식탁을 놓아도 여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대구 오페라 스위첸 ’견본주택은 동구 신천동 385-1에 마련된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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