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 30분 김영만 군위군수 면담서 돌파구 마련 '최선'
다만, 29일 오전 10시 30분 국방부에서 열릴 김영만 군위군수와의 면담에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경북대구 통합신공항 이전부지가 7월 31일까지 결론이 나지 않으면 무산시킨다는 생각이냐’는 홍준표 무소속 의원(수성갑)의 질문에 “지금은 그렇다며, 그렇게 하는 것이 법 절차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현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뭐라고 생각하느냐’는 강대식 미래통합당 의원(동을)의 질문에는 “지금까지처럼 합법적 절차대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군위군수께서 대승적 차원에서 마음을 바꿔 공동후보지로 신청을 해주시면 모든 것이 순조로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정 장관의 답변에 홍 의원은 “경북대구 통합신공항 이전 문제는 법률적인 수준을 넘어 정책적 사안이기도 하다”며 “시간에 쫓겨 결정하기보다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보다 책임감을 가지고 현안을 다뤄달라”고 촉구했다.
또, 강 의원은 “그동안 군 공항 소음피해를 감당하며 국방정책에 협조해 온 대구시민들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받아들 수 있도록 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군위군을 설득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은 “29일 진행될 군위군수와의 면담에서 꼬인 실타래를 풀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