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시화운동본부가 29일 오전 6시 30분 포항침례교회에서 목회자홀리클럽 주관으로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한 각 홀리임원 준비기도회’를 개최했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가 29일 오전 6시 30분 포항침례교회에서 목회자홀리클럽 주관으로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한 각 홀리임원 준비기도회’를 개최했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조근식 목사·포항침례교회 담임)는 29일 오전 6시 30분 포항침례교회에서 목회자홀리클럽(회장 이남재 목사) 주관으로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한 각 홀리임원 준비기도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성시화운동본부 각 홀리클럽 임원 및 교계 관계자들이 40여 명이 참석했다.

기도회에 앞서 김형진 목사의 인도로 열린 예배는 공원식 장로(지도자홀리) 기도, 김애경 권사(여성홀리 회장) 성경봉독, 가현순 권사(예닮교회)의 특송이 있었다. 이어 대표본부장인 조근식 목사가 예레미야 8장 17절에서 9장 1절의 말씀을 통해 ‘내 백성을 위해 울라’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조근식 목사가 29일 오전 6시 30분 포항침례교회에서 열린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목회자홀리클럽 주관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한 각 홀리임원 준비기도회’에서‘내 백성을 위해 울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하고 있다.
조근식 목사가 29일 오전 6시 30분 포항침례교회에서 열린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목회자홀리클럽 주관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한 각 홀리임원 준비기도회’에서‘내 백성을 위해 울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하고 있다.

조 목사는 "나라가 이 지경인데 이대로는 안 된다. 나서야 한다는 애국심을 보게 됐다"며 "보고, 듣고, 깨닫고, 외쳐야 한다"고 했다.

기도회는 사무총장 유승대 목사의 취지설명과 함께 목회자홀리클럽 총무 김은수 목사의 인도로 열렸다.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국가를 위한 통성기도에 이어 제목별 기도회를 이어갔다. 

이날 김동철 목사가 ‘기도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회개·농어촌교회와 포항지역 교회들을 위해·코로나 종식을 위해’, 안요한 목사가 ‘성시화운동본부의 효과적 사역과 각 홀리클럽 활성화를 위해’, 황태호 목사가 ‘청소년·청년 수련회를 위해’라는 제목으로 각각 기도한 뒤 목회자홀리클럽 회장 이남재 목사가 ‘서울 규탄집회의 성공과 인원동원, 안전을 위해’ 제목의 기도로 마무리했다.

조근식 목사가 29일 오전 6시 30분 포항침례교회에서 열린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목회자홀리클럽 주관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한 각 홀리임원 준비기도회’에서‘내 백성을 위해 울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하고 있다.
조근식 목사가 29일 오전 6시 30분 포항침례교회에서 열린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목회자홀리클럽 주관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한 각 홀리임원 준비기도회’에서‘내 백성을 위해 울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하고 있다.

이날 한 참석자는 "지금처럼 교회의 위기가 다가온 때가 언제 있었나 싶다. 다행히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이대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며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제정은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의 입을 막아 자신들의 정치 목적을 달성하려는 교회 탄압의 목적에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또 "국가가 위기일 때 한국교회와 성도들은 분연히 일어나 그것을 막아냈다. 지금의 위기도 한국교회가 힘을 모아 기도하므로 하나님의 은혜로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성시화협의회 주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규탄집회’는 전국에서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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