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청
울진군은 오는 2일 군청주차장 일원에서 울진복숭아연구회 주관으로 복숭아 판매 홍보를 위한 품평회를 개최한다.

울진 복숭아는 올해 6월 말부터 첫 수확을 시작으로 9월까지 소비자에게 판매되며, 20여 재배농가에서 5㏊의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다.

비록 국내 복숭아 주요 생산지보다 재배규모는 작지만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만큼 특색있는 지역 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은 ‘지역특화 과수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통해 울진 복숭아를 비롯해 사과, 체리 등의 17㏊ 과수 재배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PLS)를 대비한 안정성 확보, 신품종 도입, 노동력 절감, 돌발병해 방제지원 등을 통해 울진 과수 재배농가의 경쟁력 확보와 농가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은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울진 복숭아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신품종 도입과 신기술을 보급하겠다”며 “이상기후 대응 농가 맞춤형 기술지원으로 울진 복숭아가 소비자로부터 명품 복숭아로 선택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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