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타당성 조사 용역 보고회·주민공청회 개최

울릉군청
울릉군의 미래 100년 대계를 준비하기 위한 신청사 건립 사업이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군은 오는 8월 3일 울릉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울릉군 신청사 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보고회와 함께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울릉군 신청사 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의 중간보고를 통해 청사 이전의 주요 배경과 경과를 설명할 계획이다.

또 신청사 입지 선정에 투명성 확보는 물론 군민들의 참여를 통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군은 코로나19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하에 군민들이 안전하게 공청회에 참석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하루 빨리 입지선정을 완료해, 군민 행정 서비스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의 신 성장 동력이 될 신청사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릉군의 현 청사는 1982년 건립되어 건물이 노후 되고 업무 공간이 부족해 사무실 분산 배치로 인한 업무 효율과 대 군민 행정서비스가 현저히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군은 2017년 ‘울릉군 신청사 건립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안’을 제정하고 2019년에는 울릉군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했다.

또 올해 3월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를 발족하고 군민들의 참여를 통한 투명한 신청사 건립을 위한 노력에 매진하고 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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