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와 네패스와의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와 주식회사 네패스는 지난 27일 대학에서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동대 장순흥 총장, 이재영 산학협력단장, 이강 SW중심대학사업단장, 이준용 전산전자공학부 학부장, 주식회사 네패스 이병구 회장, 반도체 사업부 김남철 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반도체 및 AI 분야 등과 관련한 학술, 기술정보의 교류 및 자문 △우수인재의 현장실습 및 채용 프로그램 운영 △스마트 반도체 공장 추진을 위한 공동연구 기획 및 수행 △학부생 캡스톤프로젝트를 위한 문제 제시 밎 평가 등 교육적 협력 등에 상호 협력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동대학교는 주식회사 네패스와 협력하여 다양한 분야의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주식회사 네패스는 반도체, 인공지능, 전자재료, 에너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는 기업으로서 2015년 월드클래스 300기업 선정, 2018년 제1회 국가경쟁력대상(제조부분),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월드챔프육성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한 기업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동대학교 장순흥 총장은 “네패스와 같이 우수한 기업과 우리대학교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한 상호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소재 부품 장비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의 문제를 발굴하여 학교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PBL의 모범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구 회장은 “우리 경영철학과 회사 발전 방향에 비춰 한동대가 유사한 부분이 많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의미가 있는 일들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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