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국 포항시 북구청장과 간부공무원들이 29일 흥해읍~청하면 해안 푸른 해파랑길을 점검하며 현장 회의를 하고 있다. 북구청

포항시 북구청은 29일 본격 피서철을 앞두고 북구 흥해읍~청하면 푸른 해파랑길을 점검하며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조현국 청장은 구정 운영방향으로 주민 소통을 통해 현장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코자 ‘현장행정, 열린행정, 실천행정’을 강조했다.

먼저 간부공무원과의 소통을 통해 구청 전 직원의 일하는 방식을 현장 중심 행정으로 정립해 나가고자 한다.

이번 현장회의는 구청 과장, 흥해읍장, 청하면장 등 간부공무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파랑길 구간 중 흥해읍 용한리~청하면 이가리 구간(해파랑길 17~19코스)을 직접 걸으며 시민 눈높이로 현장을 돌아보고 시설 및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조현국 포항시 북구청장과 간부공무원들이 29일 흥해읍~청하면 해안 푸른 해파랑길을 점검하며 현장 회의를 하고 있다. 북구청

주요 내용으로는 △해파랑길 훼손 여부 △해변 청결상태 △구간별 관광자원 발굴 △해당화(해국) 식재장소 파악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제시와 대책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북구청은 8월 본격 피서철을 맞아 명사십리 영일대·칠포·월포·화진해수욕장과 이가리 닻 전망대를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방역 철저·주차장 확보·해파랑길 환경지킴이 운영을 통해 환경정비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조현국 북구청장은 “현안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현장 간부회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최선의 방안을 만들어 정책과 사업에 반영하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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