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산단 대개조 사업 성과내야"
아주스틸(대표 이학연)은 지난 1995년 설립한 철강소재기업으로, 전 세계 LCD TV용 강판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특히 아주스틸은 구미 본사와 1·2·3공장에 이어 지난 2006년 포스코와 합작해 폴란드 POSCO-PWPC 준공을 시작으로 2011년 중국 혜주 가공공장과 2013년 필리핀 금형강 공장을 준공하는 등 세계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주스틸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내기업 유턴을 강조한 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리쇼어링(국내복귀) 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소재·부품·장비기업’으로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13일 필리핀 마닐라 사업장을 청산하고, 오는 2023년까지 총사업비 500억원을 투자해 김천1일반산업단지내 6만6116㎡ 부지에 가전제품 및 친환경 건축용 컬러강판 생산공장을 신설키로 했다.
김천공장이 가동되면 100명 이상의 신규 고용창출이 예상되며, 리쇼어링 시 가장 큰 부담이 됐던 인건비 문제 해결을 위해 지능형 생산공장인 스마트팩토리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아주스틸을 방문한 이 후보는 “구미산단은 시대의 흐름에 맞는 산업을 모색하기 위해 산단 대개조를 하고 있다”며 “산단 대개조를 위해 지역에서 확실한 전략을 세워야 사업에 성과를 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이학연 아주스틸 대표에게 자신의 사진이 담긴 백지에 ‘새로운 꿈 아주스틸, 다시 뛰는 구미산단!’이라는 휘호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