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해변에서 죽은 채 발견된 붉은바다거북 모습. 독자 제공
울진 해변에서 국제보호종인 붉은바다거북이 한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30일 울진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울진 기성면 망양리 해변에서 주민이 붉은바다거북을 발견해 군청 해양수산과로 신고했다.

발견 당시 거북은 이미 죽은 상태였으며,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인계하려 했으나 부패가 심해 자체 폐기했다.

한편 붉은바다거북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멸종위기종이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