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연 분석 결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르 항목별 파급효과. 대구경북연구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만으로 14조 원에 가까운 파급효과가 생기고, 공항 연결 교통망 구축과 공항복합도시 조성에 따른 효과를 포함하면 51조 원이 넘을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경북도의 의뢰를 받은 대구경북연구원이 지난해 12월 내놓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라 생산유발액 9조7841억 원, 부가가치유발액 4조3101억 원, 취업유발 인원 10만5242명으로 파급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다 도로망과 철도망 등 교통망 구축에 따라 생산유발액 13조6696억 원, 부가가치유발액 4조8926억 원, 취업유발 인원 9만8750명의 효과기 기대됐다. 항공산업·항공물류·공항서비스 등 각종 공항 연관 산업과 육성과 공항복합도시 건설에 따른 파급효과에다 지역주민의 공항 이동비용 절감 효과까지 포함하면 생산유발효과 35조9669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5조3171억 원으로 51조 원이 넘는다. 이에 따른 취업유발 인원도 40만500명이 넘는 것으로 대구경북연구원은 추정했다. 특히 지역 간 연관 효과를 포함할 경우 전국적으로 미칠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53조3408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0조5564억 원, 취업유발 인원 49만1812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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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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