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장마 소멸 후 남해·서해 연안을 중심으로 수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1일 오후 3시부로 전국에 고수온 관심단계를 발령했다.

해수부는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분야 피해 예방과 단계별 대응을 위해 고수온 특보제를 운영하고 있다.

관심단계는 어업인들의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신설됐다.

관심은 주의보 발령 약 7일 전이며, 주의보는 수온 28℃ 도달, 경보는 3일 이상 지속 시 내려진다.

지난해 고수온 진행 경과를 살펴보면 관심은 7월 29일, 주의보 8월 8일, 해제는 8월 29일이다.

해수부 소속 국립수산과학원은 남부지방의 장마가 소멸한 후 폭염이 이어지면서 서해 연안 및 남해 내만(內灣), 제주 연안을 중심으로 고수온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