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포은초등학교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30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직접 제작한 손소독제를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포은초등학교 제공
영천포은초등학교(교장 이찬우)는 창의융합교육(STEAM) 체험 주간을 맞이해 지난달 30일 과학동아리 학생들은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직접 제작한 손소독제를 전교생에게 배부했다.

학생들은 동아리 수업 시간을 이용해 코로나 19 퇴치를 위한 방안을 생각하면서 손소독제 원료의 위험성과 더불어 개인별 장갑 착용, 공병 소독 등을 철저히 하며 안전하고 깨끗한 손소독제를 제작했다.

포은초는 2019년 STEAM 선도 학교로 지정돼 2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교내 창의융합교육 활성화를 위해 STEAM 체험주간 및 과학 동아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찬우 교장은 “이번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전교생들을 위해 손소독제를 직접 제작하고 나누는 보람 있는 봉사활동이었다”면서 “코로나 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교육공동체가 나눔과 배려를 실천한다면, 이 위기를 빨리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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