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선비도서관
경상북도교육청 영주선비도서관은 1일부터 열람실 좌석을 총 70석 규모로 확대 중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개방했다.

이번 개방은 지역민의 학습권 보장이라는 가치를 실현함과 더불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안전한 여름방학·휴가 대책’이 발표됨에 따라 경상북도교육청 산하 도서관 운영 추가 조정 필요성이 제기되어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결정됐다.

이에 따라 영주선비도서관에서는 1일부터 별도 안내 시까지 중학생 이상을 열람실 이용 대상으로 하여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2층 열람실 19석, 3층 열람실 42석, 디지털자료실 9석을 운영한다.

특히 코로나19의 방역을 위해 마스크를 필히 착용하도록 하고 발열 등 유증상자나 최근 2주 이내 해외여행 경력자는 입관을 제한한다.

이철연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습의 장소가 제한되는 현 상황에서 공공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지역민의 학습권 보장과 공공 방역의 완수라는 두 목표를 모두 달성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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