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목공 및 집수리 교육 프로그램에 평화동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최근 평화동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하는 도시재생 목공 및 집수리 교육 프로그램 평가회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목공 및 집수리 교육은 지난 5월부터 총 12주간에 걸쳐 목공 및 집수리 이론교육 과정과 실습 교육으로 진행했다.

목공교육은 수납장, 원목의자, 원목조명 만들기, 집수리 교육은 손잡이 교체·수리, 페인트 종류와 특징, 도장방법, 외풍 및 결로방지, 곰팡이제거, 실리콘 마감, 도배 및 도장 보수, 필름 시공, 수도 설비 보수, 타일 및 도기 수리 등 다양한 교육으로 진행했다.

평소 주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목공 및 집수리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과정으로 진행해 많은 주민이 꾸준한 참석률을 보이는 등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교육생들은 평소 어렵다고 느낀 집수리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는 한편 이번 교육 과정의 후속으로 심화 교육 과정을 기대하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목공 및 집수리 교육을 통해 주민 스스로 자신감과 기술역량을 높임으로써 지역공동체 복원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자발적인 주거환경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하반기에도 심화과정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와 주민 역량강화교육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