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영주시청 육상팀 김지인 선수가 선두에서 역주 중이다.
영주시청 육상팀이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8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서 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영주시청 실업팀(육상팀) 입단 3년 차인 김지인(24) 선수는 1만m(2위)와 5000m(3위)에서 연속으로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김 선수는 지난 제49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1만m와 5000m에 출전해 2위와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영주시청 육상팀은 1998년부터 기초 종목 육성을 위해 코치 1명, 선수 7명(남 5명, 여 2명)으로 구성하고 있다.

김지인 선수는 “시민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해 앞으로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의욕을 보였다.

한편 김경준 영주시 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훈련에 매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축하와 감사한다”며, “앞으로 선수들이 마음 놓고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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