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중앙시장가 지난달 30일 덕분에 챌린지 행사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최전방에서 방역과 선별진료에 힘쓰고 있는 문경시보건소 임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경중앙시장 제공
문경중앙시장(상인회장 최원현)은 최근 코로나19 최전방에서 방역과 선별진료에 힘쓰고 있는 문경시보건소 임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2일 밝혔다.

문경중앙시장은 덕분에 챌린지 행사의 일환으로 6월 26일부터 7월 3일까지 7일간 시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영수증 모으기 행사를 진행했다.

일주일간 시장에서 구매한 영수증은 당초 목표 5000만 원을 넘어선 5200여만 원으로 시장에서 판매하는 치킨, 과일 등을 방역 현장에서 고생하는 분들에게 전달하게 된 것.

문경중앙시장의 고객과 상인 정성을 모아 전달된 간식은 문경중앙시장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치킨과 과일로 구성됐다. 이 중 치킨은 시장의 매장서 뿐만 아니라 문경중앙시장 장보기 배송서비스 네이버 밴드에서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다.

한편, 문경중앙시장은 덕분에 챌린지 행사뿐 아니라 지역사회 환원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상생하고 있다.

문경중앙시장 최원현 회장은 “문경중앙시장의 상인들이 정성껏 마련한 간식으로 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공무원들과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문경시 전통시장 담당자는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하는 공동체 의식 함양의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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