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의회.
영양군의회(의장 장영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지역 경제살리기에 동참을 선언했다.

영양군의회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악화 등으로 지방자치단체별 보통교부세가 감액된 것 등 당면한 문제의 해법을 모색 지난달 29일 제8대 후반기 장영호 의장의 요청으로 소속 의원들이 중지를 모았다.

이날 영양군이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해 우선 의회 차원에서 선도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으로 국외연수와 관련된 경비 일체 3900만 원을 삭감해 추경재원으로 사용토록 결의했다.

장영호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농촌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의 전면 취소와 지역경제 침체, 보통교부세 감소 등 어려운 여건에 직면한 영양군 재정을 위해 예산 반납의 뜻을 같이해 준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민과 눈높이를 같이 하는 의정활동을 통하여 군민이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영양군으로 회복하는데 모든 의정역량을 집결하겠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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