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과학고등학교가 제66회 경상북도과학전람회에서 최우수학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경산과학고.
경산과학고등학교(교장 최한용)가 코로나 19로 연구 활동을 활발히 진행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 제66회 경상북도과학전람회에서 특상 5개 팀, 우수상 3개 팀, 장려상 7개 팀 등 출품한 작품 15개 팀(학생 43명 참가)이 모두 입상하며 최우수학교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경산과학고는 학생 중심의 연구 활동을 통한 창의적인 과학 인재 양성의 산실임이 대내·외적으로 입증됐다고 자평했다. 특상을 수상한 4개 작품은 오는 10월 실시 되는 전국과학전람회에 경북을 대표해 참가하게 된다.

이번 성과는 창의융합미래교실 등 우수한 연구 환경과 첨단 기자재를 이용해 자율탐구 주제연구 활동, 과학 탐사 활동, 과학영재 창의연구(R&E) 활동 등 관심사가 유사한 소그룹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연구주제를 자발적으로 설정해 꾸준히 연구활동을 한 과정에서 나온 결과다.

최한용 경산과학 교장은 “이 모든 것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도전 정신, 지도 교사의 전문적이고 열정적인 노력과 함께 호기심을 연구로 발전시키고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최신 과학 시설이 한데 어우러진 덕분이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과학의 선두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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