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의성지역 농산물 유통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의성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창립총회가 지난달 29일 의성군농업인회관에서 개최했다.
의성군은 지역 농산물 유통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의성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창립총회’를 지난 29일 농업인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NH농협은행 의성군지부장을 비롯, 의성농협 조합장, 새의성농협 조합장, 금성농협 조합장, 의성중부농협 조합장, 서의성농협 조합장, 안계농협 조합장, 다인농협 조합장, 대구·경북능금농협 조합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임원선출, 정관 및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했으며, 8월 중 농림축산식품부에 설립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의성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FTA에 따른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 대형유통업체의 성장 등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농가소득 제고를 위해 설립이 추진됐다.

공동 출자한 8개 농협 주체로 의성지역 농산물 유통 통합 관리, 전문 CEO 운영체제, 의성군통합마케팅협의회 등을 골자로 운영된다.

창립총회에 앞서 지난 4월 14일 의성군 농업인회관에서 주요 운영 방안에 대한 농산물 유통 활성화 업무 협의와 함께 설립 발기인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의성군 관계자는 “의성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의성군 농산물의 규모화 및 조직화에 앞장서고, 통합마케팅 조직으로서 농가소득 증대에도 힘써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