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기간을 맞아 경북에서 최초로 운영중인 경산소방서 119아이행복 돌봄터를 이용을 원하는 가정이 많아지고 있다.경산소방서.
경산소방서(서장 조유현)에서 지난 7월 1일부터 본격 운영중인 119아이행복 돌봄서비스가 방학기간을 맞아 돌봄 공백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19아이행복 돌봄서비스는 만3개월부터 만12세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양육자의 질병이나 상해, 출장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보육공백에 따른 돌봄수요를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경산소방서는 경북에서 최초로 ‘119아이행복 돌봄서비스’를 운영중이며, 여름방학기간동안 방학돌봄교실 추첨에서 탈락된 아동 32명(학원 시간 외 이용)과 어린이집 이용시간 외 돌봄이 필요한 아동 27명이 돌봄터를 이용할 예정이다. 방학을 맞아 돌봄신청 아동은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

조유현 경산소방서장은 “안전한 돌봄환경을 위해 돌봄터 방역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긴급 돌봄 서비스가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방학을 보내는데 도움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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