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의 긴급 위기 가구 지원을 위한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성금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영덕 강구면 삼사리에 위치한 오션비치 골프 & 리조트 조재관 회장이 군을 찾아 재해 등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00만 원을 기부했다.
조재관 회장은 “최근 코로나로 인한 지역 경기의 어려움과 함께 몇 년째 여러 가지 재난 등으로 지역주민 시름이 클 텐데 위기에 빠진 주민들이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지난 7월 31일에는 영덕군과 자매결연 된 대구시 동구 주민자치연합회가 영덕군을 찾아 실의에 빠진 지역 주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영덕군 ‘함께모아 행복금고’는 나흘 만에 5850만 원의 성금이 기부됐다.
기부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입금된 후 영덕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갑작스러운 사고와 재난 등으로 위기에 처한 주민들을 위해 쓰인다.
- 기자명 최길동 기자
- 승인 2020.08.02 16:39
- 지면게재일 2020년 08월 03일 월요일
- 지면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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