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선 봉화군 현동~분천간 선로에 토사가 유입으로 긴급 복구 중

경북 북부지역 집중호우로 영동선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2일 한국철도 경북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영동선 봉화군 현동~분천간 선로에 토사가 유입돼 동해~영주간 열차 운행이 중단되었으나 긴급 복구반을 투입 오후 복구를 완료했다.

현재 선로 복구는 완료 했으나 3일까지는 선로 안전점검을 위해 열차 운행을 잠정 중단하고 점검 후 운행키로 했다.

영동선 봉화군 현동~분천간 선로 토사 유입 긴급 복구 완료

이에 따라 영동선은 강릉~동해, 영주~동대구(부전) 구간으로 단축운행한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복구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열차를 이용하려는 고객은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등을 통해 열차 운행 상황을 미리 확인한 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