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청사 건립이 본격화되면서 구청별로 유치전이 본격화 되고 있다. 사진은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는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청년 우수 인재를 발굴해 시상하는 ‘2020년 대한민국 인재상’ 대구지역 후보자를 31일까지 모집한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15세 이상 29세 이하인 청년 중 지혜와 열정으로 탁월한 성취를 이루며 창의적 사고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배려와 공동체 의식 등을 갖춘 우수 인재를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100명(고등학생 50명, 대학생·청년 일반 50명)의 인재를 선발할 계획으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및 기념품이 수여된다.

접수는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통해 지원 서류를 제출하되, 추천서는 고등학생은 학교 소재지 시·도 교육청, 대학생·청년 일반은 소속기관 소재지 시·도청으로 우편접수하면 된다.

선발은 시·도별 지역심사 및 중앙추천(9월)과 공개검증 및 중앙심사(10~11월)를 거쳐 12월 중 최종 수상자를 선발해 시상할 예정이다.

지난해 대구에서는 최종 6명(고등학생 3명, 대학생·청년 일반 3명)이 대한민국 인재상으로 선발된 바 있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이번 대한민국 인재상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청년 인재를 선발하고 지역 인재 육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여 청년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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