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400명 제철소 인근 5개동에서 나눔활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이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인근 자매마을을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항제철소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 임직원들이 지난 1일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인근 자매마을을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임직원 400여 명은 제철소 인근 5개동에서 자매마을 주민들과 함께 공공시설물을 닦고, 도로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마을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제강부는 남수희 소장 및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해수욕장 개장으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송도동 솔밭 등 공원내 잡초제거 및 환경미화활동에 이어 송림노인복지관에 대한 방역활동에 나섰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이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인근 자매마을을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항제철소 제공
또 제선부와 환경자원그룹은 해도동 무지개공원과 형산강 둔치 체육공원에서 긴 장맛비로 더러워진 쉼터 의자들을 직접 닦아 내는 등 시민들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열연부와 설비기술부는 각각 청림동과 상대동에서 주택가와 공동시설을 돌며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STS제강부는 제철동 인덕산내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체육시설과 정자를 깨끗이 닦았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지난 1991년부터 지역사회와 유대강화를 위해 자매결연을 추진해왔다. 현재 포항시내 127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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