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자진 반납 시 1인 1회 20만원 현금 지원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원스톱서비스가 3일부터 시행된다. 자료사진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원스톱서비스’가 3일부터 시행된다.

역내 고령 운전자가 직접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운전면허 반납을 신청하면 한 번에 원스톱으로 처리돼 인센티브를 받는다.

상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가 자진 반납할 경우 대중교통 이용 지원금으로 1인 1회 20만 원의 현금을 지원했다”며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고령 운전자의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 교통사고를 줄이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대상자들이 직접 상주경찰서를 방문해 면허증을 반납·신청 후 면허취소 처리되면 상주시에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이었다.

상주시는 지난 7월 말까지 130명의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 반납을 신청했고 인센티브를 지원받았다.

강인대 교통에너지 과장은 “간소화된 원스톱서비스 시행으로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제도’의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초고령 사회의 역내 환경을 고려해 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