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시음회 등 입점 행사 성황

최기문 시장과 고명현 자수정 동굴나라 대표, 향우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수정 동굴나라에서 영천와인 입점 행사를 가졌다.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지난 1일 울산시 언양 자수정 동굴나라에서 와인 판매를 알리는 첫 입점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11월 ㈜영남알프스레져(자수정 동굴나라 대표 고명현)와 지역경제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준비 과정을 거쳐 Wee와이너리, 블루썸, 한국와인 등 지역의 11개 와이너리가 입점해 판매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시장, 지역 와이너리 농가, 향우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테이프커팅 행사와 자수정동굴 관람객 대상 영천와인 기념품 증정, 와인 무료시음회를 실시하며 영천와인을 홍보했다.

고명현 대표는 “이곳은 자수정 광산의 폐갱도를 활용해 조성한 국내 최초의 인공 동굴로 코로나19 사태로 관람객은 많이 감소했지만 주말에는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이다”며 “이번 영천와인 입점을 시작으로 특산품인 와인과 지역 관광산업이 상생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와인 입점 행사를 통해 시와 자수정 동굴나라는 전국 최대 동굴 테마파크 자수정 동굴나라를 관광상품화 하고 우리시는 전국 최고 특산품인 와인을 판매해 상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이다”고 밝혔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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