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열 화북면장과 주민들은 하송리 마을회관에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을 가졌다.화북면 제공
영천시 화북면 하송리 마을이 산림청 주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캠페인에 우수마을로 선정돼 3일 주민들과 함께 마을회관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화북면은 산불발생 주요 원인인 농산촌 소각행위 근절과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 및 산불예방 활동을 적극 펼쳐 최근 10년 동안 산불없이 푸른 환경을 가꾸어 나가고 있다.

권순기 하송리 이장은 “우리 마을은 산림인접 마을로 항상 주민 스스로가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논과 밭두렁 및 농업 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우수마을 선정에 자긍심을 갖고 앞으로 산불 없는 화북면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기열 면장은 “우수마을에 선정된 하송리 뿐만 아니라 산불 없는 푸른 화북면을 위해 면내 16개리의 모든 마을 주민들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불법 소각행위 근절과 산림 보호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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