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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경관' 경북 동해안…힐링 만점 '최적의 휴양지'
'천혜의 경관' 경북 동해안…힐링 만점 '최적의 휴양지'
  • 양승복 기자
  • 승인 2020년 08월 03일 19시 09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8월 04일 화요일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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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포항에서 열린 국제해양레저위크 행사의 한 장면.

장마가 가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경북도가 광활한 면적과 천혜의 경관 속에 힐링, 체험, 교육 등 풍성한 콘텐츠가 어우러진 경북동해안 홍보에 적극 나섰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우선 포항지역에서는 8월부터 시작되는‘국제해양레저위크’를 통해 패들보드, 서핑, 스쿠버다이빙, 운하체험, 요트맛보기 등 다이나믹한 해양레저체험을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모래로 조각한 세계여행지를 둘러보고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에서는 인기 TV드라마 ‘동백이’를 소환하는 재미도 있다.

포항의 언택트 힐링 장소는 영일만을 끼고 동쪽으로 쭉 뻗은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이다. 아름답고 기묘한 바위를 감상하면서 파도소리에 맞춰 리드미컬하게 걸어가다 간간이 바닷물에 발도 담그면 절로 힐링이 되는 곳이다.

경주는 해변에서의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나정해수욕장과 고아라해변은 차박과 캠핑의 핫플레이스다. 아이들과 함께 모래놀이, 산책, 낚시 등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양남의 읍천항과 하서항을 잇는 1.7km의‘파도소리길’에서는 복잡한 일상사를 잠시 내려놓고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천연기념물 536호로 지정된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은 덤이다.

최강의 스릴과 어트랙션을 꿈꾼다면 다양한 놀이기구와 물놀이 시설이 함께 있는 경주월드와 2.6m의 인공파도를 갖춘 영남권 최대규모의 블루원을 찾으면 된다. 경주의 또 하나의 명소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는 공연, 전시, 실감콘텐츠, 야간경관 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영덕에는 지금껏 숨겨져 있다가 최근 급부상 중인 언택트 관광지가 있다. 바로‘메타세과이어길’로 한국관광공사 선정한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도 이름을 올렸다. 길 전체가 숲으로 이루어져 있어 신선한 바람과 피톤치드로 힐링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영덕의 또 다른 명소는 병풍처럼 둘러쳐진 송림을 끼고 타원으로 펼쳐지는 고래불해수욕장이다. 수심이 얕아 어린아이를 동반하는 가족피서지로 4년 연속 전국최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된 곳이다.

또 기암괴석에 부서지는 거센파도가 장관을 이루고, 등대에서 바라본 탁 트인 전경이 청량감을 안겨주는‘창포말 등대’도 영덕의 자랑거리다.

울진 죽변에는 국내 최초 해양과학교육 전문시설인 국립해양과학관’이 위치해 있다. 과학관은 바닷 속 풍경을 볼 수 있는 해중전망대와 국내 최장 해상 스카이워크(393m), 가상현실(VR) 체험 공간 등 풍성한 볼거리도 갖추고 있다.

울진군요트학교에서는 딩기요트, 윈드서핑, 크루저요트 세일링 등 다양한 해양레저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사전예약이 필수인 ‘금강 소나무숲길’에서는 500년이 넘은 천연수림의 소나무 터널을 통과하면서 시원스레 뻗은 금강소나무들의 열병 사열을 받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을릉군은 행정안전부의 ‘2020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신비의~섬’으로 선정됐다. 태초의 자연경관을 그대로 간직하고 그 자연이 주는 먹거리가 있는 곳, 울릉도는 그 자체가 보석 같은 곳이다.

나홀로 또는 가족·친구 단위의 비대면 관광 트렌드(섬에서 멍 때리기, 트레킹, 캠핑, 독립형 숙박, 체험 등), 언택트 힐링여행으로서 최적의 섬인 울릉도는 여행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재충전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이 코로나19 걱정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관광시설에 대한 1일 1회 이상 방역, 손소독제 비치, 발열체크, 방역수칙 준수 홍보 등을 실시 중이다”며 “무엇보다 관광객 스스로 방역의 주체로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의 준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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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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